SGC에너지, 상반기 영업익 1,192억원…전년 동기 比 2,149% 상승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2024년 상반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은 1조 1,655억원, 영업이익 1,19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상반기 실적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영업이익 1068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2분기 실적은 매출 6,068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을 기록했다.
SGC에너지의 실적 호조세는 발전·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연료 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SMP 역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는 해외 플랜트 시장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해외 수주 프로젝트가 점진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회사 SGC E&C(구 SGC이테크건설)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으로 2조 4,000억원을 제시했으며 올해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리 부문에서는 글라스락을 중심으로 판매 상품 다각화와 용해로 보수 완료에 따른 병 판매량 회복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생산 설비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GC에너지는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2조 5,000억원을 제시했으며, 현재 목표 대비 약 47%를 달성하면서 목표 매출액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전 사업부문에서 성장 상승 곡선을 보이면서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친환경 신사업과 해외 건설 시장에 집중하면서 수익 극대화와 건설부문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2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4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5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6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7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 8경주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폼페이와 교류협정 체결…문화외교 본격화
- 9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10진주시, ‘정원박람회’ 개최…도시 브랜드가치 높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