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美 함정 MRO 사업 참여 자격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4-07-11 17:46:43
수정 2024-07-11 17:46:43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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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미국 함정 유지·보수(MRO) 시장에 진출합니다.
최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한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지원함과 전투함 등에 대한 MRO 사업 입찰 참여 자격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에 미국 정부와 맺은 함정정비협약을 계기로 연간 20조 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MRO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필리핀 함정의 MRO 실적을 바탕으로 아시아·남미 등 권역별 MRO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미 해군 함정 MRO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국 군 당국의 신뢰를 구축해나가 향후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특수목적선·관공선 등 신조 사업으로도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이 미 해군으로부터 국내 수상함과 잠수함의 기술력과 납기 능력 등을 인정받고 있는 데다 조선 인프라가 취약한 미국 현지 사정과도 맞물려 K-조선의 MRO 사업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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