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지정 파라다이스그룹 “2026년 매출 1.3조”
5월 자산 5조로 대기업집단 지정…코스피 이전도
신성장 전략 ‘밸류업 프로젝트’ 발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11월 장충동 호텔 착공
카지노 사업 강화…8월 김포 입국장에 신규 오픈
“올 매출 1.1조 기대…후년엔 1.3조 목표”

[앵커]
파라다이스는 올해 5월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달엔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며 분기점을 맞게 됐는데요. 파라다이스는 오늘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향후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혜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해 매출 1조 410억 원, 영업이익 1,88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파라다이스.
자산 총액 5조 원을 넘기며 올 5월 대기업 집단 명단에 오른 데 이어, 지난달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종환 / 파라다이스 CEO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넘어감으로 인해서 저희의 평판, 이제 투자자 저변이 확대될 거라는 믿음이 있고요. 올해는 밸류업을 위한 브랜드 경영 원년으로서 브랜딩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 해로 삼고 연내 새로운 캠페인을…”
파라다이스는 오늘(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담은 ‘파라다이스 벨류업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카지노에 쏠린 사업을 호텔로 다각화하기 위해 올해 11월, 서울 장충동 옛 본사 용지에 약 200개의 전 객실 스위트급의 호텔 착공 계획을 밝혔습니다.
캐시카우로 꼽히는 카지노 사업군은 부산, 제주 사업장 시설을 손보고, 오는 8월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카지노VIP 라운지를 신규 오픈합니다. 또, 국내 업계 처음으로 무선 주파수로 극소형 칩에 정보를 저장하고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RFID 기술과 AI(인공지능) 기반 통역 서비스를 선보여 카지노에 디지털 기술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적 기대감도 비췄습니다. 올해 파라다이스는 상반기 매출액 5,69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4% 늘어 9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액 1조1,000억원을 넘기고, 2026년 1조3,226억원 달성을 기대했습니다.
경쟁력 제고에 나선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카지노 산업의 퍼스트 무버로 굳건한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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