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캐나다 배터리공장에 대용량 전력시스템 ‘버스덕트’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4-06-24 11:21:54
수정 2024-06-24 11:21:54
황혜윤 기자
0개
“설치·이동 간편 및 전력 사용량 30% 이상 절감”
2030년 북미 버스덕트 매출 연간 1억 달러 예상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LS전선은 넥스트스타에너지의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EV) 배터리 합작사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조립식으로 설치해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S전선은 “북미 시장은 대규모의 EV,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의 건설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2030년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연간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버스덕트는 고전력 장비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AI 운영을 지원하는데, AI 산업 발달로 데이터센터 구축이 확대되고 있기에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LS전선은 기존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공장과 멕시코 신규 공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mohye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의선 “EV3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혁신DNA 인정”
- “티웨이 대주주 나성훈 거짓말”…소액주주, 檢 수사 촉구
- [이슈플러스] 車 부품사 1분기 버텼지만…변수는 ‘2분기’
- MS ‘AI 끼워팔기’ 논란…공정위 조사 ‘하세월’
- ‘만년 적자’ SSG닷컴…‘전국 새벽배송’ 승부수
- “유심 재고 없다”…SKT, ‘해킹 포비아’ 확산
- [단독]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 "상장폐지 막는다"…지분 5.4% 확보
- 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 연 매출 30억 돌파
- KAI, 6G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 업체 선정
-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 수사 촉구 탄원…“예림당, 주주 기만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