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친환경 종이 쇼핑백 사용 전면 확대
7월부터 비닐 쇼핑백 사용 중단… 종이 쇼핑백 사용으로 환경 보호 동참
기존 종이 쇼핑백 3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사양 개선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7월부터 친환경 종이 쇼핑백 사용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신세계면세점의 친환경 종이 쇼핑백은 크라프트지(무코팅, 무표백)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함으로써 화학 원료의 비중을 줄인 것으로 2023년 3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품 용도, 이동 시 상품 안전 등의 이유로 비닐쇼핑백과 혼용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오는 7월 1일부터 부피가 큰상품을 위한 92리터 1종을 제외한 모든 비닐쇼핑백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종이 쇼핑백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며 대형 종이 쇼핑백 중량을 120g에서 175g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세계면세점은 연간 320만 장(2023년 기준)에 달하는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친환경 종이 쇼핑백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고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친환경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많은 기업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