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윤, KBM 슈퍼라이트급 타이틀매치 1차 방어

문화·생활 입력 2024-06-12 07:52:52 수정 2024-06-12 07:52:5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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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지난 7일 개최된 KBM 슈퍼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탁윤 선수가 1차방어에 성공했다. 


더원프로모션이 주최하고 대동브라더스와 두물머리양평해장국이 공식 후원한 이날 경기에서 문현진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1분14초만에 TKO승리를 거둔 탁윤은 링에 오른 후 가벼운 주먹으로 탐색전을 벌이며, 경기를 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시작 약 1분 경과 후 탁 윤은 전술을 바꿔 과감하게 접근전을 시도했다. 이에 문현진은 기회를 포착, 카운터 펀치를 시도했으나 탁윤은 영리한 크로스카운터로 근접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고 이 한방의 주먹으로 경기는 탁윤 선수의 TKO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를 통해 탁윤은 통산전적 6전 6승(6KO), 도전자 문현진 선수는 5승(5KO) 1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탁윤 선수의 매니저 홍인기 잽주다복싱 관장은 “탁윤과 문현진 모두 5승 5KO라는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 경기는 누군가 KO로 이기거나, KO로 질 수 밖에 없는 하드펀처의 대결구도였다”라고 말했다. 


후원사인 김대현 대동브라더스 대표와 윤재덕 두물머리양평해장국 대표는 “상대선수인 문현진 선수 역시 매우 강한 선수임에 틀림이 없다”며 “탁윤이 세계무대에 우뚝서기 위해서는 문현진과 같은 강펀치 선수를 한번쯤 꺾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전했다.


한편 탁윤은 세계복싱평의회(WBC) 아시아챔피언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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