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리, 과일·채소 자주 접한 아동 웰빙 지수에 긍정적 영향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어린이의 과일 및 채소 섭취가 ‘정서적 웰빙’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제스프리는 오클랜드 대학교와 협업해 진행한 '과일·채소 섭취가 아동 웰빙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 어린이들에게 과일 및 야채를 자주 노출할수록, 실제 선호도와 섭취량이 증가하며 웰빙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어린이의 신선식품 섭취와 웰빙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연구로 식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8~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 10주간 초등학교 및 가정에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받은 개입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의 과일 및 채소의 수용도, 섭취량, 정신 및 인지 측면의 건강 결과 등을 살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개입 그룹에 오감을 활용한 체험 수업, 식물 기르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과일에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했으며, 수업 시간 중 과일 상자를 전달해 실제 섭취도 장려했다. 동시에 가정에는 보호자에게 주간으로 채소 박스와 레시피 등이 담긴 패키지를 제공해 자녀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도록 하고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연구 결과 개입 그룹 어린이들의 과일 및 채소의 수용도와 섭취량, 전체 식단의 질 등이 이를 제공받지 않은 그룹 어린이들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문지를 통해 이들 그룹의 정서적 웰빙 수치를 살펴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입 그룹은 일상에서 겪는 걱정 등의 정서적 문제 영역의 점수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제스프리 폴 블래치포드(Paul Blatchford) 핵심제품 이노베이션 매니저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단순히 영양분 섭취를 넘어 아이들의 웰빙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웰빙의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앞으로도 각 시장의 다양한 영양 과제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스프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이어 나가며 어린이들의 건강과 웰빙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풀하우스 OST 리메이크 뮤비, 모희서 ‘첫사랑 아이콘’으로 데뷔
- “골프 꿈나무 키워요”…석교상사, 주니어 골퍼 지원 확대
-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해남서 외국인불법체류자 선도 앞장
- 주말 첫날 전국 봄비…돌풍에 천둥·번개도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신기술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코스' 선정…4월 '왕가의 길' 눈길
- 택시요금 올라도 연말 서울 택시 이용 22%↑
- 오세훈 서울시장,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 열어 대응계획 점검
- 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2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3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4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5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6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7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8"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9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10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