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용노동부와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포스코는 지난 2일 여의도 한경협회관에서 고용노동부와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시작한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는 정부가 자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 개방·공유하는 대기업을 지원해 노동시장 교육훈련 분야의 이중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40시간 이상의 장기훈련을 여러 단기과정으로 모듈화해 운영함으로써 그 동안 단기적으로 이뤄졌던 기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에 신규 참여하는 포스코, SK에너지, HD현대중공업 등 8개 대기업과 협력사, 정비사업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중장기 인증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협력사와 정비사업회사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57개 협력사와 정비사업회사 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308시간), 전기제어 정비 전문가 과정(224시간), 기계 정비 전문가 과정(192시간) 등을 운영하고 교육 이수자에게 인증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사업회사 직원들은 포스코가 개설한 초·중·고급의 기술직무 과정을 이수하면 소속회사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인증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비사업회사 신입사원들의 조기 적응과 육성을 지원하는 채용 예정자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정비사업회사에서 선발한 채용 예정자들은 약 8주(220~350hr)간 철강공정, 리더십, 인성, 조직적응 등의 공통 과정과 각 회사별 특성을 반영한 직무교육 등 신입사원 도입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는 적극적인 동반성장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들의 직업훈련을 적극 지원해 노동시장에 양질의 인력들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중·장기 단계별 훈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협력사와 정비사업회사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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