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기업 경영평가 첫 1위…"주가도 레벨업"
현대차, 대기업 경영평가서 삼성전자 제쳤다
현대차, 52주 신고가 경신…시총 4위 올라서
“현대차, 실적 모멘텀 기반…주가 레벨업 전망”
이베스트證 "완성차株 비중 확대… 현대차 주목”
현대차, 북미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 확장

[앵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자동차가 국내 500대 기업 경영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주가도 이에 화답하며, 코스피 시총 4위 자리에 올라섰는데요. 증권가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며 현대차의 주가 레벨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의 최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업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비금융기업 273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실시한 결과, 현대차가 800점 만점에 662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종합점수 638점에 머물며 2위로 밀려났습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한 현대차는 고속 성장과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가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시총 4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늘(22일) 장 현대차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27만7,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역사적 최고가(2021년 1월11일, 28만9,000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향한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다올투자증권은 "강력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현 주가를 한 단계 레벨업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 현대차는 최대 SUV 모델 사이클이 집중된다”며 “싼타페(30만대), 팰리세이드(15만대) 등이 사상 최대 볼륨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의 키 드라이버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하반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자동차 업종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최우선 종목으로 현대차를 꼽았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는 하반기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도요타의 주주환원율인 40%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자사주 1조원 소각 시 현대차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0.1%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