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GM과 ‘쉐보레 볼트 EV ’ 배터리 결함 보상 합의
경제·산업
입력 2024-05-17 16:00:42
수정 2024-05-17 16:00:42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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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미국 제너럴모터스가 쉐보레 볼트 EV 모델 소유주에 지급할 보상금 1억5,000만 달러(약 2,033억 원)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보상 대상은 배터리 결함이 있었던 쉐보레 볼트 EV 모델이다.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각각 700달러~1,400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미시건 동부지방법원 자료에 따르면 양사는 볼트 EV 소유주들이 제기한 피해보상 소송에 이와 같은 보상을 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2015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출시했다. 해당 차량에는 LG엔솔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하지만 이 모델에서 차량 화재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제너럴모터스는 출시 5년 뒤인 2020년 리콜을 시작했다.
한편, 제너럴모터스는 작년 신제품 전기차 모델 생산을 위해 볼트 EV 생산을 종료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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