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 車 뭐있나 봤더니…SUV ‘봇물’

[앵커]
올해 하반기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전기차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신 모델 개발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일시적 수요정체 현상인 ‘캐즘’을 넘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위장테이프로 꽁꽁 싸인 차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이 차량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99.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 482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기아는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연말부터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생산 목표는 6만5,000대로, 국내 출시 이후 호주,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르노코리아는 수년간 준비해온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제품을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입니다.
최근 사명과 엠블럼 교체 등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는 르노코리아는 다음달 부산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공개하고 시장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싱크]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최근에 들어와서는 SUV가 더 강세라고 볼 수가 있어요.
최근 경향으로 판매율이 급증하고 제작사 입장에서는 영업이익률도 늘어나는 이러한 어떤 선순환 효과가…”
국내 수입차 양대 산맥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도 하반기 대어급 신차 출시를 예고하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칩니다.
벤츠 코리아는 마이바흐 브랜드 첫 전기 SUV 'EQS SUV'와 탄생 45주년을 맞은 G클래스(G바겐)의 첫 전동화 모델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입니다.
BMW 코리아는 하반기 준중형 SUV iX2 출시를 시작으로, 4시리즈 그란 쿠페 부분변경 모델과 전기차 i4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어 X3 완전변경 모델 등을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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