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112억…역대 최대 기록
증권·금융
입력 2024-05-08 17:58:35
수정 2024-05-08 17:58:35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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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대환대출 경쟁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크게 늘리며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1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4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타행 대비 낮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빠르게 점유한 것이 실적 견인에 직접 영향을 미쳤습니다.
1분기 이자수익은 5,823억원, 여신 잔액은 41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30% 가량 늘었고, 전월세 대출 잔액은 12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말 기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시장점유율 31%,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시장점유율은 46%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이자수익 부문도 수수료, 플랫폼 수익에서 7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며 개선됐습니다.
1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31.6% 비중을 기록했고, 1분기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47%를 기록하며 건전성 방어에도 성공했습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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