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장거리노선 탑승객일수록 기내 면세쇼핑 이용 확률 높아”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 탑승객이 기내 면세쇼핑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온라인 기내면세점과 항공기 안에서의 면세쇼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500개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화장품으로 총 2,200개(29.3%)가 판매됐다. 이어 주류가 1,700개(22.7%)로 2위를 차지했고, 담배와 식품류가 각각 15,00개(각 20%)로 동일하게 팔렸다. 액세서리와 같은 잡화는 600개(8%)로 뒤를 이었다.
거리별 판매 비중을 보면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전체 판매수량의 85.3%(6,400개),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은 14.7%(1,100개)를 차지하며 멀리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이 면세쇼핑을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와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화장품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화장품은 장거리 노선에서 판매된 6,400개의 상품 중 29.7%인 1,900여개로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의 뒤를 이어 주류(21.6%)와 식품(21.5%), 담배(18.7%), 잡화(8.5%) 순으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나리타와 방콕 등 단거리 노선에서는 담배가 가장 많이 팔렸다. 1,100여개의 판매상품 중 29.1%인 320개가 판매됐으며, 화장품(25.4%)과 주류(23.8%)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단일노선의 판매 비중을 보면 LA노선이 38.2%로 해당기간 운항한 8개 노선(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호놀룰루, 방콕, 나리타, 다카) 중 가장 높았으며, 뉴욕노선 28.5%, 방콕노선 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고객들의 면세 쇼핑을 돕기 위해 온라인 면세몰과 항공기 안에서 직접 판매하는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회원에게 온라인 전용 기내면세품 5%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개발팀장은 “판매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노선별 맞춤 면세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항상 귀 기울여 즐거운 비행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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