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페트로 타이어, 버린 가죽으로 콘솔”

[앵커]
자동차 업계가 시트와 바퀴 등 자동차 부품에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동화를 넘어 부품의 친환경성도 높이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세계 최초로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상용화된 타이어입니다.
SK케미칼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는 2년에 걸친 공동연구 끝에 순환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SK케미칼은 순환재활용 페트를 공급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원료로 고강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타이어코드를 개발했으며, 한국타이어는 이를 프리미엄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에 적용했습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400kg이 넘는 배터리가 달려 전기차 무게를 버티기 위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해야 하는데, 고강도 타이어코드로 이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해당 타이어는 독일 완성차 기업의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싱크]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친환경 소재를 통해서 온실가스 감소라든지 미래 지향적인 부분을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난 21일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시한 G90 블랙. G90 블랙의 시트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음에도 소재의 고급감을 살렸다는 평갑니다.
르노코리아가 지난 3일 새로 출발하며 공개한 세닉 전기차 모델의 시트도 100%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자동차업계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부품으로 친환경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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