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자녀 전시회 ‘화양연화’ 후원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고려아연이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자전 전시인 ‘화양연화; 어둠속에서 피어나다’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양연화’는 유년시절 부모의 교도소 수감으로 세상의 수많은 선입견 및 편견을 경험했던 청년 10인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을 모은 전시로, 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마포에 위치한 극동방송 극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10인들은 특별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모두 수용자 자녀로 미성년 시기를 보냈으며, 현재는 성년이 되어 ‘세움 청년 자문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만의 자전적 스토리를 각자의 작품들로 구현해 ‘화양연화’라는 전시를 탄생시켰다. 글, 그림, 사진, 영상, 음악 등의 형태 로 오랜 준비시간을 걸쳐 탄생한 해당 전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화양연화’라는 타이틀로 세상에 공개된다.
고려아연은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많이 필요한 미혼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를 방문한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작가들 개개인의 인생사를 각자의 크리에이티브로 다양하게 구현한 결과물들을 마주하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앞으로도 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지금처럼 창작활동도 계속 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한 작가 10인이 직접 전시회 현장을 지키며 관람객들에게 도슨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창작 아이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고려아연은2015년 세움이 설립된 이래로 약 10년간 후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수용자들의 자녀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 아동복지 전문단체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 심리적 ∙ 경제적 울타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아가 특수한 상황과 시스템 부족으로 접하게 되는 사회적 편견에 맞설 수 있도록, 수용자 자녀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경제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화양연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전시된 작품에 대한 설명은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선정에이전시, 기술경영 3관왕…특허·직무발명·벤처 인증 확보
- 르비우크로아상, 아시아 첫 매장 한국에 오픈
- 함께일하는재단, 마초의사춘기와 손잡고 영월 유휴공간 개발 나서
- 덕시아나, ‘Sustainable Comfort’ 컬렉션 공식 론칭
- 한국 사로잡은 日 문화…일본에선 韓流가 대세
- 역성장에도...현대차 수소車 도전 계속된다
- 여행객 사로잡은 ‘프리미엄 이코노미’…항공업계, 도입 서두른다
- 양종희 KB금융 회장, 트럼프 주니어와 면담…금융권 유일
- 네이버 ‘질주’·카카오 ‘주춤’…1분기 실적 ‘희비’
- ‘K뷰티’ 희비…아모레 ‘웃고’, LG생건·애경 ‘울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시교육청,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 실시
- 2광주 북구, 집 앞에서 배우는 '동네교실' 운영
- 3대구광역시, 생활 데이터로 위기가구 찾는다
- 4영남이공대, '퍼스널 브랜딩 조향사' 초청 특강 통해 미래직업 역량 강화
- 5경북테크노파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6대구행복진흥원, 청년과 지역기업 잇는 ‘워라밸 챌린저’ 본격 운영
- 7강원랜드,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 오픈
- 8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판부-신림 구간 상수관로 설치공사 착공
- 9원주시, 1분기 수출액 3억 불...전년 동기 대비 19%↑
- 10선정에이전시, 기술경영 3관왕…특허·직무발명·벤처 인증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