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앤컴퍼니,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 및 범양플로이와 모듈러 주택 MOU 체결

인테리어 가구회사 ㈜오하임앤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설계∙조달∙시공(EPC)사 알-오자이미 그룹 및 국내 최초 모듈러 전용 공장을 준공한 ㈜범양플로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듈러 주택 사업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하임앤컴퍼니를 포함한 3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듈러 주택 분야에서 기회를 찾고 전문화할 ‘잠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3사는 잠재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대한 식별, 개발, 도입, 투자 및 실행을 위해 함께 협력할 방침이며, 업무 협약의 약정을 이행하기 위한 작업 계획을 개발하고 프로젝트를 위한 타당성 연구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모듈러 건축 사업은 주요 골조를 포함한 전기∙수도 설비나 기본 마감재 등 전체 공정의 60~80%를 사전에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서는 최소한의 조립 작업만 수행하는 건설 신기술이다.
건축물을 유닛 단위로 공장에서 직접 제작∙이동∙설치하기에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재해 감소, 환경 오염 축소, 자원 재활용성 증대, 건축물 품질 제고에 따른 하자 보수 감소 등 이차적 긍정 효과를 창출해 내는 미래 성장성이 밝은 산업이다.
오하임앤컴퍼니는 40여 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종합 가구 브랜드 레이디가구, 프리미엄 원목 가구 브랜드 슬로우알레 등 총 4개의 브랜드를 가진 온라인 기반 종합 가구 회사로 지난해 8월 나형균 사장이 새로 취임한 이래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체결한 모듈러 주택 건축 관련 업무 협약 역시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알-오자이미 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굴지의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설계∙조달·시공(EPC)사로 1976년에 설립돼 현재 직원 수가 5천명에 달하는 역사와 규모가 있는 회사이다. 건축, 토목, 인프라 및 기타 건설 프로젝트에 전문화되어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범양플로이는 2020년 모듈러 전용 공장을 준공 및 가동한 모듈러 건축 전문 회사로 500~1,500개의 연간 생산량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오하임앤컴퍼니는 이번 3사 업무 협약 체결에 앞서 알-오자이미 그룹과 먼저 건축 자재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중 첫 번째 프로젝트인 모듈러 주택 건축 사업 진행을 위해 범양플로이를 포함, 3사간의 유익한 협력을 달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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