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돌봄 관리 마을 경로당에서도 운영
2023년 정부 지자체 합동평가 치매관리율 전국 1위

[나주=주남현 기자] 2023년 정부 지자체 합동평가 치매관리율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 나주시가 노인 치매 돌봄 관리를 마을 경로당에서도 운영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의 치매전수조사,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노인 생체 건강신호 스마트워치 보급 등 차별화된 시책 발굴을 통한 '민선 8기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추진 중이다.
나주시는 특히 '100세까지 치매 걱정 없는 건강 도시' 구현을 목표로 60세 이상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 경로당 180곳을 100세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경로당엔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자격, 역량을 갖춘 100세 돌봄 관리사가 파견된다.
돌봄 관리사들은 매주 경로당을 찾아 선제적인 치매 예방에서부터 증상 완화, 치료를 돕는 다양한 인지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돌봄 역량과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총 39명(재위촉32·신규7)을 돌봄 관리사로 선발했으며 지난 13일 발대식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치매는 사전 예방이 우선이지만 증상 발현 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호전될 수 있도록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돌봄 관리사 한 분 한 분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tstart2001@sr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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