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AI 활용 초등영어시험 서비스 선보여

주한영국문화원(원장 폴 클레멘슨)은 9세부터12세까지 학습자 대상의 초등영어시험(Primary English Test)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영국문화원의 초등영어시험은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60–75분간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CEFR(유럽언어 공통기준)과 Lexile 지수(어휘력 지수)를 기반으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4가지 영역에 대한 성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시험은 영국문화원 소속의 평가 전문가와 AI 전문가 및 플랫폼 제공 파트너와 함께 제작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 채점 기능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성적을 산출하며, 평가 시간과 장소, 횟수를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네 가지 영역의 유창성이 평가된 성적표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기술한 'Can-Do statement'를 통해 학생들의 현재 실력을 파악하고 교육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영국문화원은 시험의 공식 출시에 앞서 2023년 세 곳의 영어 교육 및 평가 학회에 참가해 관계자들에게 시험을 선보였으며, 약 2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및 피드백 수집을 진행한 바 있다.
폴 클레멘슨(Paul Clementson) 주한영국문화원장은 “학생들의 성장에 따라 영어 학습, 지도, 평가 방법 또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초등영어시험은 스토리 라인을 따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디자인해 어린 학생들도 즐겁게 시험에 임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문화원은 학생들이 시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듣기, 읽기 과목의 무료 모의고사를 제공 중이며, 지도자와 교사를 위한 시험운영 가이드, 오리엔테이션, 준비 방법 등의 가이드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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