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취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광주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에 고광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고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법학과 졸업 후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 재난협력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고 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2024년도 첫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고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8기 기회도시 광주가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밀린숙제 5+1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도약, 영산강 Y프로젝트, 무등산 정상개방 등 해묵은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며 “4900여명의 광주시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중심에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부시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합동참배했다. 또 시청 및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각종 시정 현안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고 부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잘 청취해 기회도시 광주가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고 행정부시장이 폭넓은 경험을 잘 활용해 광주시의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가평군, '접경지 개발'에 주민 의견 반영
- 최대호 안양시장, 신안산선 사고 피해..'경기도 지원 공식 건의'
- 동두천시지회, '장애인축제' 체험 부스 눈길
- 경기도, '고위험 업종' 산업안전 대책 논의
- 백영현 포천시장, '섬유의 날' 표창 수여
- 용인특례시, 단국대학교와 협력' 2년만에 마무리 단계'..
- 포항시-롯데백화점 포항점, 지역 청년 창업 인재 육성에 ‘맞손’
- 포항시,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에 ‘이지플 사과나무’ 식재
- 경주시, '경주페이' 월 한도 70만 원으로 상향…지역경제 활력 기대
- 한국수력원자력, 혁신형 SMR 표준설계 인허가 신청에 박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