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18년 연속 1위”
삼성 TV, 3분기 점유율 29.9%…전년比 2.4%p↑
LG전자, OLED TV 시장서 글로벌 ‘1위’
LG, 프리미엄·무선 올레드 TV 등 시장 공략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세계 TV시장에서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가 한 달여 남았지만 이 추세대로라면 1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TV 수요 감소에도 프리미엄 제품군이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초대형 프리미엄 TV ‘네오(Neo) QLED’ TV.
삼성전자가 네오 QLED와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올해도 세계 TV 시장 1위 자리에 도전합니다.
어제(20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동기(27.5%) 대비 2.4%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삼성 TV는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8년 연속 업계 1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가 전년과 비교해 감소하고 있지만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 초대형, OLED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프리미엄 중심의 판매 전략을 이어가겠단 방침입니다.
[싱크] 삼성전자 관계자 / 3분기 컨퍼런스콜
“당사는 성수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 판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Neo QLED·98인치 초대형·Lifestyle Screen과 같은 고부가 제품군을 중심으로 Mix 개선을 지속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삼성의 QLED 제품의 경우 올 들어 3분기까지 총 584만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2017년 QLED를 처음 시장에 선보인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4,0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OLED(올레드) T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올레드 TV 출하량은 203만6,8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5%를 차지했습니다.
11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를 앞두고 있는 겁니다.
LG전자는 퀀텀닷과 나노셀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TV를 비롯해, 세계 최초 무선 전송 기능을 적용한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로 세계 TV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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