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영업이익 854억원 ‘분기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3-10-25 10:53:28
수정 2023-10-25 10:53:28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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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매출 6,944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25.9%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이 본격화한 이후 수주한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2.3%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처음 10%를 넘으며 지난 1분기(8.1%)와 2분기(9.2%)에 이어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품별로는 북미와 중동 등 세계 각국의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는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부문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2% 늘었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도 각각 5.2%, 2.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수주는 6억7,700만달러(약 9,100억원)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계 수주 금액은 27억달러(약 3조6,300억원)로, 지난 7월 상향한 연간 수주 목표 금액 31억8,600만달러(약 4조2,800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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