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신재생·분산에너지 시장 공략 박차

[앵커]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분산법)이 내년 6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재생 전력기술을 보유한 LS일렉트릭이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LS일렉트릭이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LS일렉트릭은 오늘(25일) 씨엔시티(CNCITY)에너지와 손잡고 내년 6월 분산법 시행 이후 생길 분산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역을 구축해 구역전기사업을 본격화하고, 해외 분산 배전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싱크] 권도엽 / LS일렉트릭 매니저

“ICT와 전력의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이 창출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 배전기술을 통해 분산에너지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도출하고, 글로벌 배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해나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이외에도 마이크로그리드, 융복합스테이션, 배전급 ESS 및 보조서비스 등 전기 신사업과 다양한 에너지서비스 사업,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제로에너지빌딩(ZEB) 등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 모델도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씨엔시티에너지는 현재 보유한 다양한 에너지 자산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분산법은 대규모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장거리 송신망을 통해 공급하는 중앙집중식 전력계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에너지를 생산한 지역에서 해당 에너지를 소비하는 식입니다.

분산법은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내년 6월 시행됩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