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군의 날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임직원들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예를 표하고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내달 1일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KAI 강구영 사장과 주요 조직장 등 임직원 약 30여 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 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강구영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강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라면서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최초 양산을 시작한 소형무장헬기 LAH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KF-21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국가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국가안보 관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Defense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토로 삼고, 6·25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지원해 왔다.
‘Defense KAI’ 활동과 연계해, KAI 임직원들은 지난 5월에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에는 부산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참배했으며, 같은 달 KAI 사천 본사에서는 6.25 참전용사 지원 기증식을 개최하여 총 2,500만 원의 기부금을 기증했다.
또한, KAI는 지난 20일에 ‘프로젝트 솔져’라는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진작가 라미(본명:현효제)를 본사로 초청해 지원금 1,000만 원에 대한 기증식을 개최했다.
라미 작가는 2017년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1,400여 명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KAI는 앞으로 ‘Defense KAI’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6.25때 한국을 원조한 나라들의 정신을 계승해 올 하반기부터 개도국을 대상으로 교육 시설 재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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