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제297회 임시회서 주요현안 군정질문
영덕군의회 군정질문, 민생 현안 대안제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난 8일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해 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규칙 5건을 심의·의결 하고 영덕군의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군정질문을 펼쳤다.
이번 군정질문은 민생 현안 등 군정에 대한 사항을 질문하고 김광열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언대에 오른 김성철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계획 추진에 따른 영덕군의 신규 원전 정책 방향과 영덕군의 늘어나는 시설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묻고 대책을 주문했다.
김성호 의원은 각종 행사에서의 과도한 절차와 불필요한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행사 간소화를 위한 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덕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가지 청소 전담 환경미화원 인력이 없는 이유를 묻고 이에 따른 대책을 질의했다.
김은희 의원은 현재 영덕군의 농·어촌 버스 운영현황과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정책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묻고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 밀접한 이장 선출 및 임명에 대한 문제점을 묻고 이에 따른 대책을 주문했다.
김일규 의원은 영덕군의 이상 기후로 인한 농업분야의 피해 원인과 현황을 묻고 능동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상 기후에 따른 영덕군 미래 특화작물 육성 계획을 물었다.
또한 농업 보조금 제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배재현 의원은 영덕군 신규 천지원전 건설 후보지 유치 신청 및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반납에 대한 과정에 대해 질의했으며 영덕군 경상사회복지재단 학대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영덕군의 지도감독과 행정처분에 대해서 묻고 향후 재발 방지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신정희 의원은 영덕군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인 문화관광해설사 인원 보충, 문화유적지에 문화관광안내소 추가 설치,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역량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강화, 지질공원 해설사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 운영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이외에도 5건의 민생과 직접 관련있는 현안에 대해 질문과 관련 부서의 답변을 받았다.
군정질문을 마친 손덕수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을 통하여 앞으로의 영덕 군정 방향을 계획하고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면서 “영덕군의회는 이번 군정질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개정과 정책제안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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