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돌 맞은 남성복 '갤럭시'…"글로벌 브랜드 도약"
40살 '갤럭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탈바꿈
'테일러드 엘레강스' 제시…캐주얼 제품군 확대
프리미엄 캐주얼 제품으로 명품 브랜드와 맞경쟁
매장 내 정장 비중 20%로 축소…체험형 공간으로
'소재 고급화'…글로벌 명품 브랜드 도약 목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올해 출범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며 변화에 나섰습니다.
남성 정장 브랜드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명품과도 경쟁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지영기자입니다.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출시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도약에 나섭니다.
‘갤럭시’는 올해로 론칭 4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이무영/ 삼성물산 남성복사업부 상무
"새로운 프리미엄 캐주얼 콘텐츠를 가공하게 했고요.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갤럭시도 이제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저희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테일러드 엘레강스'로 제시했습니다.
현대적 기술의 재단을 기반으로 정장부터 평상복까지 갖춘 현대적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입니다.
정장 수요 감소를 고려해 프리미엄 캐주얼 제품군을 늘리고, 글로벌시장에서 명품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겁니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도 공개했습니다. 최근 선진브랜드들이 명조체 기반으로 로고를 변경하는 추세에 발맞춰, 젊은 고객들을 타켓으로 삼겠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브랜드 전략이 변화하면서 매장 구성도 변화를 줬습니다.
과거 매장 디스플레이가 정장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캐주얼 의류와 액세서리 등 아이템으로 채워집니다.
매장 내 정장이 보여지는 비중을 20% 수준으로 낮추고, 경험형 편집 매장이 확대되는 점을 반영해 프리미엄급 가구, 조명, 문구류, 향수 등을 배치한 VVIP용 체험형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해외 최고급 소재 업체와의 협업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소재를 고급화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 및 국내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주요 명품관 옆에 자리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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