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가을학기 강좌 회원 모집…"서울경마공원 투어"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한국마사회는 26개 지사에서 운영하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여름학기와 비슷한 1만3,000명이다.
가을학기는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센터에서는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 강좌와 넓은 객장을 활용한 노래 교실, 각종 교양 및 취미 강좌가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가을학기에 인기강좌인 투어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 내 장제소, 동물병원, 말먹이주기 체험, 경마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기는 “서울경마공원 투어” 강좌가 있다.
1인 5,000원의 참가비로 이용 가능하며, 회차별 34명씩 5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성북동, 남산한옥마을, 성균관 반촌, 서순라길, 낙산공원, 정동 돌담길을 방문하며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 투어”도 회차별 15명씩 6회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기에는 그동안 시행하지 않았던 특별한 강좌와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창의수학퍼즐지도사, 커피바리스타, 정리수납과 같은 자격증 관련 강좌를 수료한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수강료를 4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외부에선 고가의 가격으로 체험에 부담됐던 퍼스널컬러 진단, 사주·타로상담, 건강식 만들기 등의 이벤트 강좌는 3,000~5,000원에 수강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정부의 저출산 극복 대책에 일조하기 위해 다(多)자녀 할인을 신설했다”며, “2자녀 이상(막내 나이 만18세 이하) 회원은 수강료 50%를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므로 혜택도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수강신청과 세부사항은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역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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