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으로 ESG 실천하고 우대금리 받으세요”
서울시·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환경보호 분위기 형성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우대금리 제공…온실가스 감축 유도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3일 서울시,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체국예금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또는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포인트’를 가입한 고객에게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우대금리 0.3%p를 제공키로 했다.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은 현재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예금 상품(1년 만기 예금)으로 100만 원 이상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고 연 3.15% 금리(기본금리 연 2.35%, 우대금리 연 0.8%)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친환경 실천 가입확인서 제출 ▲기부동참 ▲가입시 종이통장 미발행 선택 ▲환경지킴 서약 등에 참여 시 적용된다.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와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자동차 분야) 제도는 가정의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및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여 경제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유도 프로그램이다.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및 가입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우정사업본부는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분야) 제도 참여 시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자동차 분야)’를 추가해 우대금리 가입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친환경 실천 가입확인서를 제출하고, 환경지킴 서약에 참여한 고객 850명을 추첨해 우체국쇼핑 온라인상품권(50명), 텀블러 및 음료 구입이 가능한 커피쿠폰(800명) 등도 증정한다.
최성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과 함께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시키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체국은 ESG 연계 상품 제공과 사회적 책임투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2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3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4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5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6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7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8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9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10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