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성산 물놀이장 무료 개방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운영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나주시 경현동 806)을 무료로 개방한다.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자락에 약 1만㎡규모로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은 산 정상에서 흘러오는 깨끗한 계곡물을 받아 운영된다. 계곡물 부족시에는 상수도에서 공급된다.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한 3개의 풀장과 텐트·돗자리를 펼 수 있는 평상 20개소, 물미끄럼틀 1식, 남·여 샤워장, 화장실, 총 125면의 주차시설 등을 갖췄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요원, 간호인력, 상비약, 응급구호 물품도 상시 배치한다.
물놀이장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와 숲체원 조성공사로 지난 2017년부터 6년 간 운영이 중단돼왔다.
나주시는 쾌적한 수질 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1일 이용객 수를 300명으로 제한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물놀이장이 위치한 금성산(해발 451m)은 동쪽으로 광주 무등산, 남쪽으로 영암 월출산을 마주하고 있는 호남의 8대 명산이다. 금성산은 민선 8기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 1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산속에는 다보사, 심향사, 태평사 등 전통 사찰이 있으며 산에서 자생하는 녹차가 유명하다.
윤병태 시장은 "천혜 경관과 맑은 숲 공기가 가득한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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