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특별재난지역에 성금 1억7,000만 원 기부·가스요금 경감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수해 주민을 위해 성금 1억7,000만 원을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지자체에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8,5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7,0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4개 지역 사업소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구호물품 구매 및 수해 지역 시설 복구 봉사활동 등 피해 지역 맞춤 지원을 통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기습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이번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집중호우 때 의약품 및 피복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구호 물품을 논산 등 5개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했으며, 특별재난선포 지역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경감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가스요금을 경감해오고 있으며, 국민안전처로부터 수해 피해 지역 경감대상자의 정보를 전달받아 도시가스요금을 경감할 계획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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