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상반기 157만대 판매…전년比 11.0%↑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기아는 올 상반기 국내 29만2,103대, 해외 128만1,067대, 특수2,750대 등 작년 대비 11.0% 증가한 157만5,92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국내는 11.5% 증가, 해외는 10.8%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상반기 판매는 2014년으로 국내 21만8,764대, 해외132만 8,086대 등 총 154만 6,850대를 판매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485대가 팔렸으며 셀토스가 15만7,188대, 쏘렌토가 11만5,64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9만2,103대를 판매했다. (특수 판매 제외)
이는 역대 최대 상반기 국내 판매로 이전 최대 상반기 국내 판매는 2021년 상반기 27만 8,384대다.
올 상반기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3만9,350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3만 6,558대), 스포티지(3만 6,084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2만5,155대, 레이 2만5,114대, K5 1만7,502대, 모닝 1만2,900대 등 총 8만 9,772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쏘렌토,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2만6,944대, 니로 1만3,165대, EV6 1만927대 등 16만7,36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만4,32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3만4,962대가 판매됐다.
한편, 국내에서 특수 차량은 729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3년 상반기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28만1,067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미국, 유럽, 인도에서 상반기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며 권역별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미국 41만5,708대, 유럽 31만8,753대, 인도13만 6,10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세 권역의 기존 최대 상반기 판매량은 미국 35만8,091대(’15년), 유럽28만 993대(’22년), 인도 12만1,823대(’22년)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2만4,40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13만244대, K3가 10만781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에서 특수 차량은 2,021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002대, 해외 22만6,631대, 특수 62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7만8,256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3% 증가, 해외는 5.8% 증가한 수치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8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028대, 쏘렌토가 2만1,38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국내에서 작년 6월 대비 13.3% 증가한 5만 1,002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쏘렌토(6,978대), 스포티지(6,418대), 카니발(6,358대) 순으로 많이 판매했다. 특수 차량은 136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작년 6월 대비 5.8% 증가한 22만 6,631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스포티지(4만 3,451대), 셀토스(1만 9,804대), K3(1만 7,939대) 순으로 많이 판매했다. 특수 차량은 487대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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