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해외사업 '고삐'…브로슈어도 새로고침
쌍용건설, 발주처 대상 '브로슈어' 리뉴얼 작업 착수
'기업·해외·병원' 3가지 브로슈어 통해 기술력 홍보
고급건축 기술력 바탕, 글로벌 병원 수요 공략
올해 해외 수주액 3,600억…전년 동기比 963%↑
'해외통' 우상희 전무 영입…수주확장 드라이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글로벌세아그룹으로 인수된 쌍용건설이 해외건설 명가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건설 제2도약을 위한 신규 임원을 영입한데 이어, 조만간 발주처를 대상으로한 새 브로슈어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지영기자입니다.
[기자]
쌍용건설이 해외 발주처에 홍보하기 위한 '브로슈어'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개편된 브로슈어는 오는 8월경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쌍용건설은 기업·해외·병원 등 3가지 분야로 나뉜 브로슈어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실적을 홍보해왔습니다.
우선 '기업 브로슈어'에는 수상실적, 마스터피스 소개와 함께 경영철학 등이 담겨 있는데, 글로벌세아그룹의 가족이된 만큼 새로운 내용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해외 고급건축' 분야에선 쌍용건설이 지은 새로운 글로벌 랜드마크인 '두바이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이 전면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고급건축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비롯해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스 호텔 등 전통적으로 쌍용건설이 강점을 가진 분야입니다.
'병원 카탈로그'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필요성이 커진 의료시설 수주에 적극 활용될 전망입니다.
쌍용건설은 전통의 건설 명가로 재도약하기 위해 해외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쌍용건설이 해외에서 올린 수주액은 우리 돈 약 3,6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0억원)과 비교해 963%가량 증가했습니다.
또, 최근 현대건설에서 해외통으로 통했던 우상희 전무를 해외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수주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이밖에 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 등 중남미 지역에 해외법인을 둔 글로벌세아의 네트워크는 쌍용건설의 해외영토 확장에 든든한 뒷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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