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온다"…한샘, 시공 전문인력 확충
한샘, 인테리어 현장 관리직 'PM' 공개채용
PM 20명 모집에 300명 넘는 지원자 몰려
PM인력 120명으로 확대…3년새 4배
"하반기 물량 증가 기대…부분수리 수요 증가"
지난해 인테리어 매출 중 70%가 '부분공사'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무한책임 리모델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공 전문 인력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위축으로 리모델링 업황도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물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미리 핵심 인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입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샘의 인테리어 시공전문회사인 한샘서비스가 홈 인테리어 현장 관리직 'PM'을 공개 채용 중입니다.
'패키지 매니저'를 뜻하는 PM은 인테리어 공사 전 과정을 관리하는 현장의 총지휘자로, 한샘에만 있는 직무입니다.
한샘은 지난해 10월부터 정품 사용과 책임시공 등을 약속하는 '무한책임 리모델링'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를 실행하는 주축이 PM입니다.
이번 PM 공개 채용은 지난 14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는데, 20명 모집에 3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채용이 완료되면 한샘의 PM 직원 수는 120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지난 2020년 PM 직무를 신설했을 당시 규모가 30명대였는데, 약 3년 만에 4배 가까이 확대하는 셈입니다.
[인터뷰] 한샘 관계자
"공사의 어떤 실측이라든지 견적, 공정, 품질 관리를 통해서 고객님에게 양품만을 인도하는 것이 우리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를 책임지는 주체가 PM이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인원을 늘리고 있는 겁니다."
한샘은 올해 하반기 리모델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택경기의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이사 대신 부엌과 욕실 등 부분 공사를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샘에 따르면 전체 리모델링 매출에서 '올수리'(집 전체 수리) 비중은 지난해 30%로 전년(42%)보다 12%포인트 줄어든 반면, 부분공사 비중은 58%에서 70%로 12%포인트 늘었습니다.
또 당분간 역전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세입자용 인테리어 등 집주인의 구애 작전은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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