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SPC삼립, 포켓몬·산리오빵 덕분…기대 이상 실적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SPC삼립에 대해 “베이커리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태현 IB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964억원(+10.0% 전년대비), 260억원(+10.6% 전년대비)으로 추정된다”며 “푸드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베이커리와 유통 부문의 실적호조로 컨센서스(매출액: 8,891억원, 영업이익: 249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커리 부문 매출액은 2,381억원(+16.7%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86억원(+26.2% 전년대비)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4~5월 신규 띠부씰 출시 효과로 포켓몬빵 판매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늘고, 산리오빵은 월 평균 20~25억원의 신규 매출 기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현 연구원은 “B2B 채널 식빵 판매가 늘고,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증가세와 맞물려 햄버거번 매출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원가 부담이 낮은 가운데,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레버리지효과로 부문 영업마진율이 0.6%p(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유통 부문도 식자재 물동량 증가 및 원활한 가격 전가에 기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72억원(+8.4% 전년대비), 56억원(+52.8% 전년대비)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푸드 부문은 매출이 6.3%(전년대비) 개선되겠지만, 육가공·신선 제품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늘고, 맥분 판가 인상을 못했고, 계란 도매 가격도 하락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적자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휴게소 사업은 위탁 운영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 성장은 더디지만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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