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새만금에서 건강한 너의 꿈을 펼쳐라"

[군산=박민홍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지 인근의 ‘해충방역 지원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4개 기관 단체는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개인 방역물품 구매비용 기부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해충피해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잼버리 행사장 진입로가 될 새만금 남북도로를 조기에 개통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계화배수지를 건설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의 미래상과 가치를 알리고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개관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사전 분위기 고조를 위해 ‘새만금 마라톤 및 자전거 로드레이스’ 대회가 열리며 잼버리 기간에는 케이팝 축제와 요트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를 연계해 세계잼버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너의 꿈을 펼쳐라!'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주제처럼 청소년들이 드넓은 새만금에서 자유롭게 야영하며 마음껏 자신의 꿈을 그려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mh00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