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한국콜마, 중국 법인 실적 호조 돋보일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중국 법인의 실적 호조가 돋보일 전망”이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ODM 부문은 국내외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와 중국 법인의 경쟁력 향상 (현지 상위 고객사 확보, 주문량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이익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연결 매출은 2조 1,626억원 (+16%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270억원 (+73% 전년대비)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및 중국의 화장품 ODM 부문이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5,820억원 (+16%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385억원 (+15% 전년대비)을 나타내면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매출은 2,367억원 (+15%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260억원 (+14%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11%)으로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은 568억원 (+71%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47억원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8.3%)으로 추정된다”며 “상위 고객사들의 선스크린 제품 주문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무석 법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북미 매출은 13% 성장하고, 영업적자 24억원 (적자 27억원 전년대비 축소)을 나타낼 전망”이며 “HK이노엔 매출은 15% 하락하고, 영업이익 124억원 (-30% 전년대비)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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