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건설·제조 中企 지원 나서…대한산업안전협회와 MOU 체결
회원사 공제가입·안전교육 지원…일자리안정·안전 문화 확산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지난 24일 종합 안전컨설팅 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서울 금천구 대한산업안전협회 KISA안전교육센터에서 ‘건설·제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과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진단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제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 회원사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가입을 지원해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한다. 또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산업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가입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교육 바우처, 단체상해보험 가입, 휴가비 지원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제가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진단, 컨설팅, 자금 등 중진공 사업을 연계해 ESG경영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회원사 외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에 대해서도 안전 분야 종합컨설팅과 교육, 시설 안점점검 등을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건설·제조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올 2월 새롭게 출시한 공제사업이다. 기업과 청년 재직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금액에 정부 지원금(600만원 상당)을 추가 지원해 3년 만기 시 1,800만원 상당 목돈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청년 근로자는 장기재직과 목돈마련 기회를,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진단이사는 “일자리 안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 회원사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통해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중진공과 안전문화 확산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력 장기재직으로 협력 건설·제조 중소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진공은 특히, 정책소외를 받던 건설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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