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매출 3조1,959억원…지난해 동기比 14%↑
경제·산업
입력 2023-05-03 16:13:29
수정 2023-05-03 16:13:29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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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잠정 매출액 3조1,959억원, 영업이익 4,1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여객 수요의 꾸준한 회복세 및 화물 사업의 지속적 수익 창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항공기 가동이 확대되며 사업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유류비, 운항비용 등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1분기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1조7,777억원을 기록했고, 여객 수요 호조를 바탕으로 공급 및 수송이 꾸준히 회복되며 수익이 대폭 개선됐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수준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하며, 여객 사업 정상화가 지속됐다.
1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조48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및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에 따른 운임 하락으로 수익이 감소하는 추세다.
대한항공 측은 “오는 2분기에는 글로벌 항공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국가별 방역 규제 등 운항 및 이동 제약이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여객 수요가 지속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적극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여객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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