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30대 고객, 2년 전보다 3배 급증
경제·산업
입력 2023-04-27 13:13:22
수정 2023-04-27 13:13:2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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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쇼핑몰 상품을 구매하는 30대 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연령대별 쇼핑몰 이용 추이를 조사한 결과 30대 고객의 쇼핑몰 결제액이 2년 전(2021년) 대비 3배 이상, 전년과 비교 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중후반 고객들의 쇼핑몰 이용이 늘었다.
올해 1분기 30대 중반(34세~36세) 고객의 쇼핑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2021년과 비교하면 232% 급증했다.
30대 후반(37세~39세) 고객 역시 2022년 대비 결제액이 48%, 2021년 대비 227% 늘었다.
30대 결제액이 가장 높은 쇼핑몰로는 '슬로우앤드'가 꼽혔다. 이어 '아뜨랑스', '핫핑', '베니토', '라이크유'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30대는 백화점이나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는다는 일반적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쇼핑몰 옷도 즐겨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연령대 확장이 브랜드, 쇼핑몰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셀렉션을 확보하고 연령대 상관없이 개인의 취향에 딱 맞는 상품을 연결해주는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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