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의 ‘품질 집념’…세계서 인정한 車 ‘우뚝’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그동안 ‘품질’을 강조해왔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의 권위 있는 자동차상을 석권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아이오닉 6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아이오닉 5로 같은 상을 받은 현대차는 이로써 ‘2년 연속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관련 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아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EV6 GT는 이번 어워즈에서 ‘세계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안전 부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아이오닉 5와 EV6, 제네시스 GV60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정의선 회장의 ‘품질 경영’ 결과물이라는 분석입니다. 정 회장은 ‘품질’과 ‘고객 신뢰’라는 기치를 내걸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대표되는 전동화 체제 전환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싱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 품질은 특정 부문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인 것입니다. 상품의 기획, 그리고 설계, 생산, 판매, 애프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품질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만족을 넘어서는 감동을 드려야 합니다”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총 판매 684만5,000대를 기록해 사상 첫 ‘빅3’ 진입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신형 코나 EV, 아이오닉 5 N, EV9 등 다양한 신차를 통해 올해도 자동차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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