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세계은행 8개국 방문단과 소셜벤처육성 협력방안 논의
개발도상국에 소셜벤처지원 업무 소개하고 협력방안 논의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31일 기보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가 있는 서울시 성수동에서 세계은행 8개국 방문단과 함께 개발도상국에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지원하는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이슨 알포드(Jason Alford)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을 포함해, 라오스, 솔로몬제도, 티모르, 피지, 파푸아뉴기니, 몽골리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8개국의 사무소장들이 기보가 진행하고 있는 소셜벤처의 가치를 평가하고 지원하는 제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8개국 10명의 방문단이 참석하였으며, ▲서울시 성수동이 소셜벤처단지로 재탄생하게 된 배경 ▲소셜벤처의 가치를 평가하고 지원하는 업무절차 ▲소셜벤처가치평가를 통해 지원받은 기업이 전하는 사례 소개 등을 통해 세계은행 각 사무소가 해당 국가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우수사례로 소개된 키뮤는 기보가 판별한 소셜벤처기업으로,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여 이들이 특별한 디자이너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성수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보는 2018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국내 처음으로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설립했으며, 소셜벤처기업 판별업무와 함께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여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과거 굴뚝산업지대에서 소셜벤처 창업메카로 변신한 성수동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중간지원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기보가 가진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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