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난방비 부담 경감 체감할 수 있을 것”…‘가구당 약 37,100원 감소’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는 도시가스 동절기 판매 분석 결과, 지난 2월 서울시 판매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총 청구금액이 전월 대비 1,635억원, 가구당 약 37,100원 감소해 난방비 부담 경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절감 등으로 인해 지난 2월 서울시 주택용 판매물량이 전월인 1월 대비 약 27%(15만톤)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992년에서~2021년 평년 기온으로 가정해 판매실적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시의 지난 1월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유사했으나, 난방비 증가가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인 지난 2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 31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방비 증가 등에 따라 국민들이 적극적인 소비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2월 동절기 전국 주택용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총 2.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동절기 천연가스 구입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89억 원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으며, 가스 구입대금이 전액 해외로 지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무역수지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 동절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및 도시가스 소비절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민과 함께 정부의 에너지 효율 혁신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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