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진천군과 ESG협력모델 구축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3-03-27 17:12:14
수정 2023-03-27 17:12:14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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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을 위해 충북 진천군과 기업-지자체 간의 ESG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진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경제 실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ESG 관련 협업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진천군에 지속가능경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진천군은 CJ제일제당이 신기술을 상용화하는 단계에서 시험 적용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우선적으로 CJ제일제당은 올해 K-푸드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준공한다.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 사업으로, 오는 2025년부터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이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 또는 농업 분야에서 PHA(해양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진천군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양측이 ESG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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