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 ‘이월드’에 비행기 조형물 설치…“지역 관광업 회복 염원”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31일까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지역 유일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색다른 이벤트 진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월드 83타워 4층 광장에 가로 5m, 세로 3.6m 크기의 비행기 조형물을 설치해 내방객을 맞이한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을 지방 주요 거점 공항으로 삼고 활발한 노선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지역민의 하늘길 확대와 지역 관광업계 회복에 대한 염원을 담아 이월드에 비행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2023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도 진행된다. 전국 3대 벚꽃 명소로 꼽히는 이월드에서 벚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놀이기구와 불꽃쇼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에 맞춰 티웨이 비행기 조형물을 전시해 더 많은 방문객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비행기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대구발 국제선 항공권 2매(2명)와 커피 기프티콘 1매(10명)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당첨자는 6월 2일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에서 제주, 일본, 대만, 동남아 노선을 운항 중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지난달 대구공항 여객 수송 점유율 64%를 기록했으며, 국제선 노선만 보면 9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역 항공 교통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대구발 노선을 포함한 전 노선 3월 임박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탑승 기간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항공권 대상 할인 특가를 제공하며, 검색 시 할인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운임의 5~10%가 즉시 할인 적용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려한 봄꽃과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이월드에 방문해 여행의 설렘도 느끼고 SNS 이벤트에도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며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지역민의 편리한 해외여행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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