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주시와 지역 인재양성 ‘맞손’…“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전주시는 15일 전주시청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을 뒷받침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우범기 전주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래자동차, K-콘텐츠 등 지역특화산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내일채움공제 사업으로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연수 ▲제조현장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스마트공장배움터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전북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전주시 대성동에 중소벤처기업 전북연수원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강한 경제 만들기’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기업 유치와 유망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중진공과의 우수 인재양성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과 전북연수원 건립을 계기로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장기재직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해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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