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최태원·조현준 뭉쳤다…“소방공무원 지원”

[앵커]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그룹,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방공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경제계가 힘을 합쳐 버스를 기증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건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그룹과 효성그룹,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등 경제계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재난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소방관들의 복지와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는 대한상의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주관하는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회원사들은 자율적으로 사회공헌 분야를 선정해 각종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등 사회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첫 활동의 핵심 역할을 맡아 버스를 개조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소방공무원들이 화재 진압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는 겁니다.
지원되는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는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비롯해 프리미엄 버스 8대로, 특수 장착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52억원 규모입니다. 이 버스에는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장비, 산소공급 시설에 더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싱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는) 사용하실 소방관 여러분들의 의견을 담아가지고 현장 맞춤형으로 제작하려고 합니다”
“화재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소방관님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효성그룹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장학금, 현직 소방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 등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소방관들의 복지를 지원하고 기업 입장에서 우리 사회 문제를 진지하게 함께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신기업가정신 실천차원에서 준비한 것”이라며, “기업가 정신을 확장해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경제계는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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