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농업 강국 브라질 파라나주와 ‘식량 공급망·스마트팜’ 협력 논의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1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브라질 파라나주 경제사절단과 ‘한·브 농산물 공급망 협력 라운드테이블’ 및 ‘스마트팜 제품·기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파라나주 경제사절단은 카를로스 마싸 하치뉴 주니오르 주지사와 주 기획재정부·농축산부·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브라질은 지난해 생산량 기준 대두 세계 1위, 옥수수 세계 3위, 소·닭고기 세계 3위의 농업 강국이고, 파라나주는 브라질 26개 주 중 대두 생산량 1위, 대두·옥수수·밀 생산량 2위를 기록했다. 파라나주의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기준 1,200억 달러로 브라질에서 상위 네 번째이며,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 3국의 국내총생산을 합친 것보다 크다. 대한민국은 파라나주의 농산물 수출대상국 중 4위이다.
‘한·브 농산물 공급망 협력 라운드테이블’에는 국내 농산물 수출입 기업들이 참석해 브라질 내 유망 곡물 공급선 확보를 위한 파라나주 투자 여건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은 파라나주 협동조합 대표부, 브라질 사물인터넷협회에 제품·기술을 홍보하고 브라질 수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품목은 종합농업플랫폼, 스마트팜 운영솔루션, 가축관리시스템 등이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농산물 공급망 확보와 우수한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브라질은 중요한 지역”이라며, “코트라는 앞으로도 파라나주와 국내기업 간 농산업 협력을 지원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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