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온, ‘세포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 일본특허 취득

바이오 벤처기업 ㈜스템온은 ‘물리적 자극에 의한 환경 유입을 이용한 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과 관련해 일본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스템온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인 Entr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체세포와 배양 배지의 혼합물에 초음파 등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세포 리프로그래밍 인자들을 포함한 배지 성분의 환경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유도하고 리프로그래밍된 세포를 얻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스템온의 Entr기술은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위해 피부 섬유아세포와 초음파 등 물리적 자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세포 리프로그래밍 효율이 매우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Entr 기술 처리 후 분비된 엑소좀은 다른 세포로 유입되어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맞춤형 기능성 엑소좀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일본특허 등록을 계기로 해외 특허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리프로좀 기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급성장 중인 글로벌 엑소좀 시장에 대응하고, 나아가 엑소좀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특허를 비롯해 관련 원천 지식재산권 60여 건을 국내외 등록하였고 일부 국가에서는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설립한 ㈜스템온은 Entr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맞춤형 엑소좀인 리프로좀을 디지털 자동 생산방식을 적용한 울트라리프로(UltraRepro) 장비로 제조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 세포 치료제, 인체용 및 동물용 의료기기, 연구용 엑소좀, 미용 관련 제품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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