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주당 1500원 현금 배당·자사주 소각”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SGC이테크건설이 지난해 말 결의한 30%의 주식 배당에 이어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도 결정하며 주주환원에 나섰다.
SGC이테크건설은 27일 발행 주식수의 3.96%에 해당하는 자사주 10만3,028주의 연내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소각 시기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SGC이테크건설의 자사주 소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주당 1,5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1,500원의 시가배당률은 3.74%에 달한다.
이로써 SGC이테크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과 30%의 주식배당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배당 관련 사항은 다음 달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최종 결정된다.
SGC이테크건설은 주주들과 이익을 나누고 동반 성장한다는 취지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3년간 주식배당·현금배당을 동시에 진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자사주 소각까지 더해 투자자에게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분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주당 1,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영실적,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안정적인 배당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올해도 국내외 불안 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SGC이테크건설의 강점인 플랜트 사업 기반으로 한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하겠다”며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여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 1조5,233억원과 영업이익 33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초에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 1조5,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했다. SGC이테크건설의 올해 가이던스는 예상 매출액 1조6,000억원, 신규 수주 목표액 1조9,500억원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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