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6,068억원…전년 동기比 28%↑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조6,0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5,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4분기 여객 매출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도래 등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6,648억원을 달성했다. 화물 매출을 상회하는 등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 국면으로 진입한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4분기 화물 매출은 1조5,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여객기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회복 등에 따른 시장 운임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2023년 1분기 여객 사업은 점진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시장변화에 맞춰 신속하고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여객 사업 조기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1분기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항공 화물 수요 약세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대형 화주 및 글로벌 포워더와의 협력 강화를 통하여 수요를 확보하고, 특수품목 항공운송 인증 확대 등 고객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대전환 시기의 사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을 준비하는 등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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