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도전 통한 신뢰”…재계, 위기속 재도약

[앵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늘(3일) 오프라인 신년회를 열고 도전과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4대 총수들은 새해를 맞아 내놓은 신년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입을 모았는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재계는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전략에 힘을 싣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 위기를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회로 바꾸자는 겁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오늘 4대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신년회를 열고 직접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 된 지 3년만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를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로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더욱 진화된 차량을 개발하고 공급해서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또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속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전동화·소프트웨어·신사업에서의 도전과 고객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어제(2일) 시무식을 열고 친환경 기술을 미래 경쟁력으로 육성해 경영체질·조직문화 혁신 및 미래를 위한 과감한 도전과 변신으로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관계와 네트워크의 확장이 향후 기업 경쟁력을 좌우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임직원이 LG의 주인공이 돼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해”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 경영가치로 내세웠습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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